푸르밀은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것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유업체로서는 이례적으로 '전기 안전'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펼치는 공익활동을 진행해오며 업계는 물론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유제품과 전기라는 생각지 못한 조합이 성사된 배경에는 신동환 푸르밀 대표이사의 강력한 의지가 컸다. 신 대표는 어린이 감전 사고 비중이 전기를 직접 다루는 전기기술자 다음으로 높고, 특히 5세 미만 영유아 비중이 매우 높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껴 어린이와 그 부모들이 자주 접하는 유제품을 전기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창구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직접 냈다.

이후 푸르밀은 2018년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어린이 전기안전을 위한 공동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푸르밀 '뼈가튼튼 고칼슘저지방우유 900㎖' 제품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삽화 형태의 감전 사고 예방수칙을 삽입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어린이 감전 사고의 주원인인 콘센트를 가지고 장난치는 행동, 건전지를 입에 넣는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

또 안전교육의 주체인 부모에게도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엄마 아빠의 전기 안전 습관이 우리 아이들의 평생 안전습관'이 된다는 문구도 우유 패키지에 넣었다. 동시에 전기 안전수칙을 알리는 페이스북 캠페인, 어린이 대상 전기 안전 체험 뮤지컬을 함께 진행하며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푸르밀은 2019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9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대국민 전기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받기도 했다.

푸르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 고기능성 유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